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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HF #14 Zuckwatch

by itisjerry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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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ckwatch
MSCHF Drop #14 (2020년 1월)

https://zuckwatch.com/

 

Zuckwatch

Zuckwatch has two purposes. It can only function with your help.

zuckwatch.com

 

 

 

 

"Zuckwatch"는 MSCHF가 2020년 1월에 공개한 웹 기반 프로젝트로, 사용자가 특정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In the panopticon, the jailer sees everyone. What if we all turned our eyes inwards? By this same structure, at all times, everyone sees the jailer.

판옵티콘에서는 간수가 모두를 본다.
만약 우리가 그 시선을 안으로 돌린다면 어떨까?
같은 구조 안에서, 이제는 모두가 간수를 바라보게 된다.

이 문구는 철학자 미셸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인용하여, 감시와 권력 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사이트의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이 비밀번호는 MSCHF의 이전 프로젝트들에 숨겨진 단서들을 통해 추론해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용자로 하여금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만들며, MSCHF의 다른 프로젝트들과 연결된 퍼즐을 풀어나가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Zuckwatch"는 현대 디지털 사회에서의 감시와 권력 구조, 특히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의 역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제목인 'Zuckwatch'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이름을 연상시키며, 사용자에게 감시의 대상이 아닌 감시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비밀번호를 통해 접근해야 하는 구조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투명성, 그리고 권력의 비대칭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디지털 시대의 정보 소비 방식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성찰을 유도합니다.

 

 

 

  • 사용자 반응: Reddit의 r/MSCHFApp 및 r/ARG 커뮤니티에서는 비밀번호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MSCHF의 이전 프로젝트들을 분석하여 단서를 찾으려 했으며, 이러한 과정은 사용자 간의 협업과 정보 공유를 촉진했습니다. reddit.com+1reddit.com+1
  • 언론 보도: 일부 매체에서는 "Zuckwatch"를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감시에 대한 풍자로 해석하며, MSCHF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조명했습니다.
  • 지속적인 관심: 프로젝트의 비밀번호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는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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