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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HF #3 Times Newer Roman

by itisjerry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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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Newer Roman

MSCHF Drop #3 (2018년 9월)

 

 

"Times Newer Roman"은 MSCHF가 개발한 서체로, 기존의 Times New Roman과 시각적으로 유사하지만 각 문자가 5~10% 더 넓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한 조정을 통해 동일한 글자 수로도 문서의 길이를 늘릴 수 있어, 페이지 수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서체는 오픈 소스 폰트인 Nimbus Roman No.9 L을 기반으로 하여 수정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소문자의 x-높이를 약 5% 증가시켜 글자의 너비를 확장
  • 특정 글자(n, u, v, y 등)를 수동으로 조정하여 너비 확대
  • 구두점의 크기를 15% 증가시키고, 주변 공백도 비례적으로 확대

이러한 변경은 문서의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페이지 수를 늘리는 데 기여합니다.

 

 

 

"Times Newer Roman"의 주요 목적은 교육 시스템에서의 형식적 요건, 특히 페이지 수 요구사항에 대한 풍자입니다. MSCHF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양보다 질을 중시해야 하는 글쓰기에서 형식적 기준이 어떻게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는지를 비판하고자 했습니다.

MSCHF의 창립자 Gabriel Whaley는 "이러한 최소 요건은 교육 시스템이 양을 질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여준다"며, "Times Newer Roman은 학생들이 실제로 생각하는 방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사용자 반응: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Reddit과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공유되었습니다.
  • 언론 보도: The Verge, Mashable, Lifehacker 등 주요 매체에서 이 프로젝트를 다루었습니다.
  • 디자인 업계 반응: 일부 타이포그래피 전문가들은 이 서체의 윤리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만, 다른 이들은 창의적이고 유쾌한 접근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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